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BO 준플레이오프/2017년 (문단 편집) ==== 상세 ==== 작년 포스트시즌에서도 와일드카드 2차전과 한국시리즈 1차전이 '''1:0'''으로 끝났지만 그 경기들은 모두 희생 플라이 끝내기 승리로 끝났기 때문에 결승타가 있었다. 하지만 오늘은 병살타에서 득점이 나왔기 때문에 결승타로 인정되지 않는다. 따라서 오늘 경기는 단 1득점, 그것도 타점 없이 승리한 경기이다. 무자책 경기는 지금까지의 포스트시즌 중 단 한 번[* 2005 플레이오프 3차전 두산 vs 한화 경기였는데, 당시 두산이 단 한 점을 뽑아내며 1:0 승리.] 발생했던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, 오늘 경기는 그 어떤 포스트시즌 경기들보다 타선이 심각하게 침묵했던 경기가 아닐 수 없다. 이 때문에 경기 내용 중 상세히 적어낼 만한 부분도 그리 많지 않은 경기였다. 주목할 만한 부분은 바로 5회초 더블 아웃 상황.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, 김태군의 주루 플레이가 순식간에 더블 아웃으로 연결된 셈이다. 선두 타자로 나와 기껏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더니 1사 이후 모창민의 큼지막한 외야 뜬공[* 사실 말이 외야 뜬공이었지 '''1~2m만 더 갔어도 이 타구는 홈런이 될 뻔했다.''' 그야말로 바람이 롯데를 도운 셈.]아웃 때 지레짐작으로 2루를 넘어가고 있었고, 결국 뒤늦게 1루로 귀루를 시도했으나 번즈를 거쳐 이대호로 이어지는 송구에 아웃되면서 이닝 종료. 이에 '어제는 강민호가 비밀 공룡이더니 오늘은 김태군이 [[비갈|비밀갈매기]]냐'는 드립까지 나왔다. 한편 그 공을 잡은 중견수는 다름아닌 [[전준우]]. 덕분에 4년 전 홈런 세리머니 설레발에 대한 복수 이야기도 나왔다. '''당시 전준우가 아웃되고 나서 덕아웃에서 격렬하게 웃던 사람이 김태군이었고 아웃되고 돌아가던 전준우를 위로해 준 건 모창민이었다.''' [[파일:external/lh6.googleusercontent.com/20130515%2520world%2520star%2520bat%2520flip.gif]] [[파일:external/lh3.googleusercontent.com/20130515%2520world%2520star.gif]] NC는 9번의 정규이닝 모두 최소 1명의 주자는 출루했지만 정작 홈으로 들어온 주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. NC 팬 입장에서는 [[설렁탕을 사왔는데 왜 먹지를 못해|어떻게 매 이닝 주자가 나갔는데 한 명도 못 들어오는지]] 그야말로 화병날 노릇. 1차전에서도 정규이닝에서 양팀이 보여주었던 득점권 상황에서의 심각한 타격 부진은 후에 있을 플레이오프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. 두산의 강점 가운데 하나인 강력한 선발진들과 더불어 [[함덕주]], [[김강률]]을 위시한 무시 못할 필승조를 상대로 양 팀의 타자들이 점수를 뽑아내는 것은 매우 힘겨운 일이 될 것이다. 고로 이 상황대로 계속 흘러간다면, 플레이오프에 올라간다 할지라도 올라간 팀은 그대로 힘 한번 못써보고 두산에게 K.O. 당할 수 있다는 것. 2차전이 끝난 시점에서는 필승조를 이틀 연속 소모한 롯데 쪽이 타격이 더 클 전망이다. 반면 NC는 필승조가 등판하긴 했지만 던진 공의 개수도 적기 때문에 조금은 타격이 덜하다. 허나 이쪽도 시리즈가 길어질수록 피로도가 롯데보다 더 크기 때문에 비슷한 결과가 나올 공산이 크다. 여담으로 롯데는 1999년 한국시리즈 2차전부터 2017년 준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이어온 PS 홈 낮 경기 8연패를 끊게 되었다. 자그마치 '''6,567일'''만의 PS 홈 낮경기 승리.[* 마지막 PS 홈 낮 경기 승리가 [[펠릭스 호세]]의 끝내기 스리런이 터졌던 1999년 플레이오프 5차전이었다.(...)] 전날 혼자서 경기를 말아먹은 강민호는 이 날은 공수 모두에서 그럭저럭 밥값을 했다. 특히 2회말 무사 만루를 만드는 볼넷은 결과론적으로는 이 경기의 유일한 득점을 만든 셈이 되었다. 한편 이날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던 [[브룩스 레일리|레일리]]는 병원 검진 결과 뼈에 이상은 없으며 세 바늘을 꿰맸다고 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